[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30일까지 출자기관에 대한 경제활력투자 집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출자기관 배당금 산정 시 출자기관이 추진할 경제활력 투자 과제를 고려해 1조5000억원 규머의 배당금을 감액해 4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배당금을 감액받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과제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기관별 점검회의를 통해 개별 기관의 투자과제 추진 실적 및 부진 사유를 파악하고 신규 투자과제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 및 해소하고 신규 투자과제를 구체화한다. 이밖에 기관별 경제활력 투자의 성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 시 적절히 환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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