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창립기념일인 지난 25일 전후 2주간을 임직원 ‘기아 창립 봉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창립기념 봉사주간 동안 임직원 약 10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사와 생산공장이 소재한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와 해외 공장이 소재한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전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준영 기아차 경영지원본부장과 임직원 70명은 27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한강공원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한강변 나무심기 봉사활동인 ‘기아 힐링 숲’ 조성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묘목 심기를 비롯해 ▲보물을 찾으면 지정 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보물 찾기 미션 ▲기아 힐링 숲 기념식수 등 다양한 행사로 뜻 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기아차의 해외 생산법인과 판매법인도 창립기념 봉사주간에 참여해 전 세계 10개 사업장에서 현지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향후 참여 해외법인을 확대해 전 세계적으로 봉사주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봉사주간을 통해 창립기념일을 기아차만의 방법으로 기념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 세계 사업장별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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