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월급 2004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 도와
[이지경제=김봄내 기자]빙그레는 임직원 기부제도인 ‘e-천사기부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무의탁 노인에게 무상으로 점심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e-천사기부캠페인’은 빙그레의 사내봉사단의 활동 중 하나로 매달 임직원의 월급 중 2004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특히 e-천사기부캠페인은 임직원과 회사가 한마음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달 모인 적립금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금을 부담하는 이른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직원 모금액 1100만원에 회사 출연한 기부금을 더해 총 2200만원을 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작년에 이어 송파, 분당지역을대상으로 구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무의탁 노인 10명에게 빙그레의 배달균형식업체인 ‘예가든’을 통해 1년 동안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자택으로 제공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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