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생중계에서 5GX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오는 8월 18일까지 LCK 서머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 특히 이번 중계부터 ▲국내 최다 12개 시점으로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5GX 멀티뷰 서비스와 ▲중계 화면을 화질 저하 없이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핀치 줌 기능이 적용된다.

5GX 멀티뷰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에스 타일’ 기술이 적용돼 12개 영상이 오차 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중계된다. 또 관람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밖에 데이터 다이어트 솔루션이 적용돼 화질 저하 없이 데이터 소모량을 최대 40% 줄였다.

이에 5GX 멀티뷰를 통해 전체 화면 외에도 선수 10명의 게임 화면과 미니맵을 동시에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핀치 줌 기능을 통해 중계 화면 하단에 표기되는 정보를 확대해 시청할 수 있다.

5GX 멀티뷰로 e스포츠를 시청하고 싶다면 옥수수의 e스포츠 중계 채널 하단의 멀티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5G와 LTE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그룹장은 “직접 하는 게임만큼 ‘보는 게임’이 1020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AR과 VR을 접목한 신규 e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