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프로요 탑재될 예정... 정확한 가격·출시일 미정
[이지경제=김우성 기자] 미국 통신사업자 T모바일이 조만간 삼성전자 갤럭시S의 4G 버전을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 미디어에 따르면 필림 흄 T모바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조찬 기자 간담회에서 “갤럭시S 4G와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사이드킥’ 4G를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 4G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프로요가 탑재될 예정이다.
흄 CEO는 갤럭시S 4G 버전에 대해 ‘곧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가격과 정확한 출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모델의 이름은 ‘바이브런트(Vibrant) 4G’로 추정되나 이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T모바일의 삼성 ’바이브런트’는 지금까지 약 100만대 가량 팔려나갔으며 미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 후속 모델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소개할 전망이다. MWC는 다음달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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