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유승호, '충무로 커플' 되다
김민정-유승호, '충무로 커플' 되다
  • 유병철
  • 승인 2010.06.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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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풍부한 연기력과 발랄하고 깜찍한 매력을 소유한 배우 김민정과 국민남동생으로 누나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아역배우에서 한 남자로 훌륭히 성장하고 있는 배우 유승호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사)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김수용 집행위원장은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함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전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수성을 가진 두 사람이야말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홍보대사 김민정과 유승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홍보대사 김민정은 "영화의 상징인 충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쉽게 볼 수 없었던 고전 작품들을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라고 홍보대사 활동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유승호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감사하다. 관객들과 함께 좋은 영화들을 맘껏 볼 수 있을 생각을 하니 행복하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계획을 알렸다.

 

김민정은 아역 시절부터 빛나는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사로잡는 배우이다. 드라마 '술의 나라', '아일랜드', '패션 70s', '천국보다 낯선', '뉴하트', 영화 '버스, 정류장', '발레 교습소', '음란서생', '작전' 등의 작품을 통해 때론 청순하게 때론 도발적인 섹시함을 선보이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펼쳐 보이는 배우이다. 도시적인 이미지와 고전적인 이미지를 두루 갖추고 있어 폭넓은 장르의 연기 활동이 기대되는 충무로의 대표 배우이다.

 

유승호는 2002년 월드컵만큼이나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집으로'에 출연하여 9살 소년의 연기라고 믿기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전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 주었다. 그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부모님 전상서',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영화 '마음이', '4교시 추리영역', '부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쌓는 동시에 소년에서 청년으로 흠잡을 데 없는 성장을 보여준 배우이다. 최근 드라마 '공부의 신'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반항아의 이미지까지 소화해내어 '국민 남동생'에서 '거친 남자'로 거듭 태어난 유승호는 앞으로 충무로를 이끌어갈 대표 연기자로서의 활동이 기대된다.

 

방송에서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아역 출신 스타 BEST10'에 1위에 유승호, 3위에 김민정이 나란히 랭크 된 바 있는 두 배우는 인기 아역 스타에서 성인 연기자로의 변신을 자연스럽게 이뤄낸 배우라는 공통점 이외에도 또 다른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이트 설문에서 '국민 남동생을 넘어 국민 훈남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우 유승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누나는 누구입니까?'로 김민정이 54.3%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세계 영화의 전통을 '발견'하고, 한국 영화의 역사를 '복원'하며 21세기 매체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영화 문화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할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CHIFFS)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서울 중구 충무로를 중심으로 시내 주요지역에서 열린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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