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교통분야 플랫폼의 혁신을 지원하고 플랫폼과 택시 간의 상생발전, 서비스 개선 등 구체적인 방인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택시제도 개편방안’의 세부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 논의기구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월 17일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의 제도화 방향, 기존 택시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혁신 등을 골자로 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실무 논의기구는 택시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업계 및 전문가들의 의견제시와 함께 향후 실무 논의기구 운영 방향과 중점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공유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향후 회의를 통해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의 ▲세부 제도화 방안 ▲플랫폼 및 택시 관련 규제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한편 국토부는 실무 논의기구와 별개로 플랫폼 업계 및 택시업계와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제도 개편방안 발표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실무 논의기구가 구성된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합리적 제도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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