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2020년형 팰리세이드가 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전방 충돌 회치 장치 및 전조등 평가에서도 ▲어드밴스드 ▲최우수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이에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브랜드 가운데 13번째로 ‘톱 세이프티 픽+’를 획득하면서 현대차는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톱 세이프티 픽과 ▲톱 세으핕 픽+를 가장 많이 획득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의 SUV 모델 가운데 톱 세이프티 픽+에 선정된 모델은 ▲코나 ▲투싼 ▲산타페 ▲산타페 XL 등이 있다. 지난 8월에는 수소 전기 SUV ‘넥쏘’가 수소 전기차 최초로 톱 세이프티 픽+를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속적인 안정석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