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29일까지 2주 동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공급은 10월부터 이뤄지며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 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일 경우 1억원) 이하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자신이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방문하거나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근저당권 설정을 온라인을 할 경우 0.1%포인트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이 아닌 2주 간 접수 후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2주 내 신청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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