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20주년 맞아 ‘BI 전면 개편‧브랜드 새 단장’…"건강한 아름다움 표방"
올리브영, 20주년 맞아 ‘BI 전면 개편‧브랜드 새 단장’…"건강한 아름다움 표방"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9.2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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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신규 BI가 적용된 매장 외관 이미지 샷.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신규 BI가 적용된 매장 외관 이미지 샷.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 H&B스토어 올리브영이 새롭게 바뀐다. 새로운 로고와 매장 디자인 등을 내세워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해 정체성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건강한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내세워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했으며 BI 로고도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변화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혁신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새롭게 정의한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함이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1999년 국내에 없던 H&B 스토어 시장을 개척했다. 국내외 다양한 건강‧미용 상품을 선보이는 등 2030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편 가성비 좋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 발굴에 힘써왔다.

올리브영은 이번 개편을 통해 ‘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 자산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함에 따라 브랜드 가치가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 그동안 사랑받은 브랜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건강한 아름다움’, ‘일상 속 새로움’ 등의 가치를 강화했다.

비즈니스 정의와 브랜드 미션, 가치도 변화를 주었다.

올리브영 직원들이 지난 24일 서울 시내 한 올리브영 매장에서 바뀐 BI로고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고 매장 제품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직원들이 지난 24일 서울 시내 한 올리브영 매장에서 바뀐 BI로고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고 매장 제품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앞서 2011년 내세웠던 ‘트렌드 리딩 쇼퍼의 놀이터’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방하는 곳’으로 공간의 개념을 명확히 재정립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H&B 상품을 내세워 새로운 쇼핑 가치를 창출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했다.

이처럼 올리브영 주요 정체성만 유지한 채 사업 전략을 전면 개편이 이뤄지면서 BI 로고와 매장 디자인, 유니폼 등도 모두 바뀐다.

로고(BI)는 과감한 변화보다 정교함에 주안점을 뒀다. 심볼은 그대로 놔두고 기존 로고 높이와 간격을 보다 세련된 형태로 바꿔 활용성‧가독성을 높였다.

올리브영이 지난 1991년 문을 연 이래 그동안 변화된 외관 디자인의 역사를 나열한 표. 표=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이 지난 1999년 처음 문을 연 이래 그동안 변화된 외관 디자인의 역사를 나열한 표. 표=CJ올리브네트웍스

심볼 컬러는 20년 만에 처음 변경해 눈길을 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한편 ‘올리브 그린’과 ‘코럴 오렌지’ 컬러를 새롭게 적용했다.

매장 디자인도 6세대로 전환된다. 매장 외관은 로고의 ‘시인성(색을 인지할 수 있는 성질)확보’에 중점을 뒀다.

매장 별 수직 루버나 메탈 패브릭을 적용해 그레이톤‧중성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상부‧내부는 간접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매장과 로고를 선명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신규 BI 로고를 온라인몰‧모바일앱에 우선 적용하되 매장 새 디자인은 이번 달부터 신규 매장과 리쥬얼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장형태도 역할과 규모에 따라 △플래그십 △타운 △표준 매장으로 재편한다. 지역별 특성을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플래그십’은 300평 이상 규모 및 다양한 상품과 체험 요소를 극대화했으며 대표적인 매장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다.

권역별 주요 상권 매장은 ‘타운’이다. 최초로 파사드 로고 우측 옆에 지역 명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별로 상품을 포함해 마감재와 조명 등 인테리어도 다르게 적용했다.

올리브영만의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유니폼, 서비스 멘트, 매장 음악(BGM), 쇼핑 봉투도 새 디자인으로 바뀐다. 새롭게 규정한 브랜드 성격을 고객과 내부 직원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변화의 핵심은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이 고객에게 인식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향후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 맞춰 상품과 고객 경험 모든 부분에서 올리브영만의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11월 말까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날개를 펼치고 더 나은 나를 향해, 날아라 올리브’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영상은 올리브영을 방문한 고객들의 일상을 담았으며 전국 매장‧온라인 몰‧TV‧유튜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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