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불안하네”... CEO 팬 페이지도 해킹당해
“페이스북 불안하네”... CEO 팬 페이지도 해킹당해
  • 이성수
  • 승인 2011.01.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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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뚜렷한 해명 내놓지 않아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 팬페이지가 해킹당해 이용자들에게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주고 있다.

 

미국의 IT전문매체인 매셔블 등 미국 언론들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커는 주커버그의 팬 페이지에 페이스북 사업을 ‘소셜 비즈니스’로 전환할 것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에는 “해킹을 시작하자. 페이스북이 돈이 필요하다면 은행으로 가는 것 대신에 소셜한 방법으로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페이스북 투자를 허용하는 것이 어떨까. 노벨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설명한 방법으로 페이스북을 소셜 비즈니스로 전환하자”라고 돼 있다. 유누스는 2006년 소액대출기관 ‘마이크로 크레디트’ 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방글라데시의 빈곤퇴치 운동가다.

 

매셔블은 주커버그의 팬페이지가 정말 해킹당했다면 페이스북의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버그 때문에 해커가 주커버그를 가장해 그의 공식 팬페이지에 글을 올릴 수 있었다”는 것 외에 상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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