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6일 개인 매수에 힘입어 2070선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3.39) 대비 1.13포인트(0.05%) 오른 2074.5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56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원, 2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0%)과 건설업(0.95%), 은행(0.74%), 제조업(0.12%), 비금속광물(0.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보험(-1.36%)과 운송장비(-1.13%), 전기가스업(-1.10%), 의료정밀(-0.99%), 화학(-0.54%), 기계(-0.5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61%)와 SK하이닉스(1.71%), 셀트리온(0.30%), 신한지주(0.47%) 등이 올랐다.
반대로 현대차(-1.12%)와 현대모비스(-2.16%), LG화학(-0.16%), 삼성바이오로직스(-0.16%)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6.76) 대비 1.66포인트(0.26%) 오른 628.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0억원, 1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42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케이엠더블유(0.13%)와 펄어비스(0.61%), 메디톡스(8.59%), 휴젤(5.26%), 스튜디오드래곤(1.63%), 에이치엘비(2.11%), 파라다이스(0.54%) 등의 주가가 올랐다.
이와 달리 CJ ENM(-1.69%)과 SK머티리얼즈(-2.33%)는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8.8원)과 같은 1198.8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