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미백소재 멜라솔브 2X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피부이용률 증진에 효과↑
아모레퍼시픽, 미백소재 멜라솔브 2X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피부이용률 증진에 효과↑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10.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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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오른쪽에서 세 번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장, 서병휘(오른쪽에서 네 번째)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2차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박원석(오른쪽에서 세 번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장, 서병휘(오른쪽에서 네 번째)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2차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난용성 미백소재(이하 멜라솔브TM)에 대한 피부 이용률 증진 제형 기술’로 화장품 분야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2001년 녹차의 항산화 폴리페놀 갈산 유도체에서 미백 소재인 멜라솔브TM 발굴에 성공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보건 신기술은 해당 소재에 최적화된 ‘소프트 오일 캡슐화’와 ‘D상 리포솜 유화’를 통한 제형 개발과 관련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활용하던 제형 대비 인체 피부 이용률을 73.6% 높인 멜라솔브 2X를 개발했다.

△자외선 △노화 △염증 △환경오염 등에 의한 피부 흑화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이번에 개발한 인증기술은 헤라‧아이오페 브랜드 고기능성 미백 제품에 적용하는 한편 적용 브랜드를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2001년 멜라솔브TM 소재에 대한 원천 물질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해당 소재 관련 5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6건을 게재했으며 국제피부학회도 4건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소재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반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에서도 관련 소재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장은 “이번 신기술 독자개발은 미백 소재를 안전성‧효과성을 높인 멜라솔브 2X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연구적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안전하고 높은 성능의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신기술(NET)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기술에 추가기술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한다. 개발된 신기술은 상용화를 비롯해 보건신기술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운영된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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