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세를 보이며 205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2.42) 대비 14.19포인트(0.68%) 내린 2058.23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6.31포인트(0.79%) 낮은 2056.1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원, 3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86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1.45%)과 전기전자(-1.44%), 의약품(-1.32%), 철강금속(-1.16%), 보험(-1.09%), 은행(-1.11%) 등이 하락세다. 통신업(0.39%)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64%)와 SK하이닉스(-1.83%), 현대차(-1.13%), 네이버(-0.94%), 현대모비스(-1.01%), 셀트리온(-0.86%), LG화학(-0.99%), 삼성바이오로직스(-1.55%), LG생활건강(-0.54%), 신한지주(-1.18%) 등 모두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32.10) 대비 4.35포인트(0.69%) 내린 627.75에 개장한 후 620선을 맴돌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2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0억원, 9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9%)와 CJ ENM(-1.00%), 에이치엘비(-0.29%), 메디톡스(-1.49%), 휴젤(-1.67%), 스튜디오드래곤(-0.15%), SK머티리얼즈(-1.96%), 파라다이스(-1.34%) 등이 하락세다. 반대로 케이엠더블유(0.27%)와 펄어비스(3.14%)는 오르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