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소액으로 발병률 높은 여성 3대 암을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이 걸리기 쉬운 3대 암인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에 대해 30세 기준 월 1000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50세까지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여성 암 발생자는 10만9112명이다. 이 가운데 유방암이 19.9%, 갑상선암이 18.8%로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했다.
자궁암은 5.8%를 차지해 여성 3대 암에 대한 준비가 필수로 대두됐다. 특히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은 2005년부터 발병률이 해마다 평균 4% 이상 높아지는 추세다.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은 상품명에 맞게 발병 확률이 높은 3대 여성 암을 골라서 보장한다. 보장액은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 모두 최초 1회 500만원으로 보험료 대비 높은 편이다.
기존 암보험 가입자에게도 유용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물론 타 보험사의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추가 가입과 보장이 가능하다.
윤종욱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 팀장은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은 최근 암 발병 추세를 반영해 발병률 높은 여성암을 선별해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들도 이 상품으로 보장을 강화해 삶의 안전망을 갖추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에셋 온라인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와 실용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8종의 온라인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PC와 모바일에서 공인인증서나 간편 비밀번호(PIN) 인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