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 화색 만발한 사연
이석채 회장, 화색 만발한 사연
  • 서민규
  • 승인 2011.01.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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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매출 20조·영업이익 2조 돌파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화색이 만발하다. 2010년도 연간 매출은 20조 2335억원으로 스마트폰에 기반한 무선수익의 성장에 힘입어 회사가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인 19조5000억원을 초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6.7%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2조533억원이다. 이 또한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조1719억원을 달성했다.

 

KT의 이 같은 실적은 이 회장의 경영전략이 맞아 떨어진데 기인한다. 실제 이번 실적 달성을 분석해 보면 유선전화를 제외한 무선, 인터넷, 데이터 및 부동산 등 모든 부문에서 작년 대비 성장을 일궈냈다.

 

무선 수익은 특히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전년대비 15% 성장했다. 12월말 현재 아이폰을 포함한 KT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73만명을 돌파하면서 보급률이 17%를 넘어섰다.

 

이 회장은 현재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준비중에 있다. 올해 단말 라인업의 70% 이상을 스마트폰 단말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다양한 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누적으로 65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석채 회장은 “2011년은 통신산업이 내수산업이며 성장성이 정체됐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KT가 글로벌 ICT 리더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회장은 이어 “다양한 단말 라인업과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선데이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다질 것”이라며 “서비스 플랫폼의 고도화와 개방성 강화를 지속 추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IT서비스기업으로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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