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무료배송 해주나요?” 온라인 쇼핑객 90%, 배송비용에 민감
[이지 보고서] “무료배송 해주나요?” 온라인 쇼핑객 90%, 배송비용에 민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0.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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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온라인쇼핑 시 10명 중 9명은 ‘무료배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할인율 등 더 세심하게 따져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G9가 9월 한 달간 방문고객 1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1%가 ‘무료배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93%, 남성이 89%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시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세심하게 따져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여성 70%는 제품에 표기된 ‘할인율’을 꼼꼼히 확인한다고 답했다. 반면 남성은 53%만 그렇다고 답했다. 남성 2명 중 1명은 할인율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반품비 같은 추가 비용에 대해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민감했다. 단순 변심으로 발생하는 반품비를 아깝다고 생각한 여성 응답자는 74%에 달했지만 남성은 64%가 반품비를 아까워한 것. 할인쿠폰의 까다로운 사용 조건에 대해서도 여성(71%)이 남성(68%)보다 불만이 많았다.

반면 옵션 상품으로 발생하는 추가금액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속은 기분이 든다(84%)’고 답했다.

한지수 G9 콘텐츠 팀 팀장은 “기본적인 가격 비교에 추가 비용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하는 알뜰 쇼핑 노하우는 여성이 남성보다 한 수위로 해석할 수 있는 결과”라며 “G9가 내세우고 있는 無배송비·無할인률·無옵션가 정책도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편하게 믿고 사고 싶은 고객의 고충을 반영해 내놓은 차별화 서비스이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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