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3분기 청약시장 호황…청약지표 모두 개선
[이지 부동산] 3분기 청약시장 호황…청약지표 모두 개선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10.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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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재훈 기자
사진=정재훈 기자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올 3분기 청약시장이 호황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아파트 청약시장은 ▲청약경쟁률 상승 ▲청약미달률 하락 ▲평균 최저가점 상승 등 여러 지표를 통해 1~2분기보다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2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금융결제원의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1순위 기준으로 올 3분기 전국 17.6대 1, 수도권 22.3대 1, 지방 14.2대 1로 2분기에 비해 청약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 2분기 7.8대 1에 비해 약 3배가량 상승했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수도권과 지방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은 크게 하락한 반면 지방은 오히려 상승했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3분기 전국 21.8%, 수도권 11.2%, 지방 29.6%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2분기 대비 17.0%포인트 하락했고 지방은 11.5%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1순위 청약경쟁률이 증가했지만 미달률은 지방에서 오히려 상승해 지역과 단지에 따른 수요자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

올 3분기 평균 최저가점은 2분기 대비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했다. 평균 최저가점은 같은 기간 전국 45.0점→51.1점, 수도권 44.9점→52.3점, 지방 45.1점→49.4점으로 조사됐다. 지방에 비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평균 최저가점 상승폭이 컸고 점수도 높게 형성됐다.

분양가격대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3분기에 모든 분양가격대에서 높아졌고 분양가격이 비쌀수록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분양가격은 6~9억원 이하로 44.3대 1로 조사됐다. 이어 ▲4~6억원 이하 29.6대 1 ▲9억원 초과 24.9대 1로 나타났다.

그래프=직방
그래프=직방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매매시장도 점차 회복이 나타난 것이 분양수요를 자극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최근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분양가격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주요 지역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분양수요의 태도를 바꾼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가상한제가 본격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축소될 경우 당초 예상보다 규제가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분양시장의 수요유입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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