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4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080선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0.62)보다 5.04포인트(0.24%) 오른 2085.66에 장을 끝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1299억원, 기관은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713억원에 대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화학, 금융업, 은행 등이 1% 가까이 상승했다. 그 뒤로도 운송장비, 통신업, 기계, 서비스업, 철강·금속, 보험,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료정밀, 제조업, 건설업, 증권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3%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또 LG생활건강, 삼성바이로직스,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네이버, 셀트리온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58.98)보다 0.23포인트(0.03%) 내린 658.7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17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6억원 2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2.4원)보다 0.5원 오른 1172.9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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