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30일 기관의 매도에 하락하며 2080선을 턱걸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2.69)보다 12.42포인트(0.59%) 내린 2080.2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26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1억, 1545억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16%), 은행(-2.05%), 보험(-1.52%), 전기전자(-1.3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2.03%), 화학(1.39%), 서비스업(0.4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37%)와 SK하이닉스(-1.81%), 셀트리온(-0.73%), 신한지주(-1.93%), 삼성물산(-1.22%) 등이 하락했다. NAVER(0.98%)와 현대모비스(0.21%), LG화학(1.67%), 한국전력(2.99%)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58.30) 대비 3.26포인트(0.50%) 하락한 655.0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억원, 747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1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76%)와 케이엠더블유(-1.86%), SK머티리얼즈(-2.01%), 메디톡스(-1.58%), 메지온(-1.50%), 에스에프에이(-2.7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5.66%)와 펄어비스(3.21%), 스튜디오드래곤(3.95%)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8.00) 대비 0.4원 내린 1167.6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