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10월23일부터 실시한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회 회장후보군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KT지배구조위원회에 따르면 11월5일 오후 6시까지 총 21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또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9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총 9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후보자 명예 보호와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4워부터 사내 회장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7명으로 압축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앞으로 정관 및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을 심층 검토하고, 회장후보심사위원횡세ㅓ 심사할 회장후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가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층 평가해 심사의견을 전달한 뒤 회장 후보자들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KT 이사회는 회장후보자들 가운데 1인을 회장 후보로 확정해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KT 차기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KT 지배구조위원회 관계자는 “최적의 회장을 선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원활한 회장 선임 프로세스 진행을 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