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23조원 투자‥복(福)받을 종목 추천
삼성電, 23조원 투자‥복(福)받을 종목 추천
  • 서병곤
  • 승인 2011.01.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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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AP시스템·네패드 등 최대수혜 예상

 

[이지경제=서병곤 기자]삼성전자가 30일 작년보다 6.5% 늘어난 23조원을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힌 가운데 연관 장비 협력사들의 상당한 수혜가 예상된다.

 

이에 <이지경제>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 투자 수혜주를 정리해 본 결과, 먼저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아토(플라스마 화학증착장비, 원자층 증착장비), 국제엘렉트릭(열확산장비), 피에스케이(박리장비), 유진테크(저압 화학증착장비), 디엠에스(건식 식각장비)등이 선정됐다.

 

LCD 분야에선 에스에프에이(공정자동화 장비와 플라스마 화학증착장비), 에버테크노 (공정자동화장비), 톱텍(공정자동화장비), AP시스템(액정적하장비), 아토(건식 식각장비), 로체시스템즈(레이저 절단장비), 케이씨텍, 등이 꼽혔다.

 

AMOLED는 AP시스템(레이저 결정화장비와 봉지 증착장비), 에스에프에이(공정자동화 장비), 톱텍(공정자동화장비), 케이씨텍(습식 공정장비), 디엠에스(습식 공정장비), 로체시스템즈(레이저 절단장비) 등이 선정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확대 수혜주로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으로 네패스가 선정됐다.

 

한화증권은 네패스에 대해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 비메모리 신규라인을 가동해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 솔더범핑 수요가 급증해 네패스의 수혜폭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이어 “올해는 네패드의 연결 자회사(네패스Pte, 네패스 디스플레이)들이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구조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배 이상 급증한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비메모리반도체에 역대 최대인 4조2000억원을 포함해 반도체사업에만 총 10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AMOLED에 5조4000억원이, LCD사업과 관련해 중국 쑤저우 공장 등에 전년(4조6000억원)보다 줄어든 4조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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