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2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의류‧잡화‧가전제품‧생활용품‧도서 등 평소 사용하지 않지만 유용한 물품 5922점이 기증됐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바자회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판매됐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물품 판매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소외계층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현재 150여개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매달 1000여명의 임직원과 재무설계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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