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28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11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27.85) 대비 9.25포인트(0.43%) 내린 2118.60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6억원, 28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30%)과 전기전자(-1.27%), 기계(-1.27%), 섬유의복(-1.26%), 의약품(-0.7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유통업(0.91%)과 운수창고(0.46%), 의료정밀(0.29%), 보험(0.24%), 화학(0.20%)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72%)와 셀트리온(-2.99%), 삼성SDI(-1.27%), SK이노베이션(-1.67%), LG전자(-0.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생활건강(1.10%)과 KB금융(0.98%), 기아차(1.02%), KT&G(0.82%), 아모레퍼시픽(3.23%)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47.39) 대비 7.21포인트(1.11%) 하락한 640.1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2억원, 3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82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이치엘비(-7.43%)와 스튜디오드래곤(-3.16%), 헬릭스미스(-4.41%), 셀트리온제약(-3.88%), 에이치엘비생명과학(-8.0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젬백스(5.42%)와 국일제지(3.88%), 메디톡스(2.21%), 고영(1.59%)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7.50) 대비 1.50원(0.13%) 상승한 1179.0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