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진에어가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키자니아 부산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 33명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고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실제 비행기 동체로 만들어진 교육 센터에서 승무원 업무를 체험했다. 객실승무원이 돼 기내 서비스 및 기내 안전 교육을 받았으며, 모의 비행장치에서 직접 비행기 조종을 하는 운항승무원으로 변신하는 등 승무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 시 탈출 훈련을 받는 등 실질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이밖에 ▲병원 ▲소방서 ▲뷰티살롱 등 다른 체험관도 방문해 여러 직업을 경험하고 담당 업무를 배웠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배우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