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건설은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 ‘H 오토존’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H 오토존은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지만 만족도가 낮았던 주차장 공간의 본질적 기능을 분석해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App)을 통해 지하주차장 내 건식 세차공간 사용 시간을 예약하고 양문이 개방될 만큼 넓은 공간에서 세차부터 경정비, 튜닝까지 다양하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H 오토존은 내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적용하고 앞으로 입주민들의 사용의견을 반영·개선 후 다른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통해 주택에 대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세대 내부 공간을 중심으로 새로운 현관(H 클린현관), 거실(H 월), 주방(H 세컨리빙), 부부침실(H 드레스퀘어), 공부방(H 스터디룸), 욕실(H 바스), 보이는 초인종 H 벨,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콘센트 H 파워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변화하는 주거문화와 각종 서비스를 'H 시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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