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060선 문턱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8.89) 대비 8.15포인트(0.39%) 하락한 2060.74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9억원, 2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58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7%)과 서비스업(-1.45%), 화학(-1.22%), 유통업(-0.99%), 음식료품(-0.9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1.63%)과 전기전자(0.31%), 철강금속(0.22%), 보험(0.1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NAVER(-2.29%)와 현대차(-3.28%), 현대모비스(-1.80%), 셀트리온(-1.46%), LG생활건강(-0.8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10%)와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15%), 기아차(1.86%), 삼성화재(0.87%)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5.27) 대비 7.67포인트(1.23%) 하락한 617.6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3억원, 3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2%)와 에이치엘비(-13.35%), SK머티리얼즈(-2.16%), 메지온(-3.91%) 신라젠(-4.0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젬백스(26.20%)와 이오테크닉스(1.51%), 케이엠더블유(4.85%), 휴젤(0.51%)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3.00) 대비 2.80원(0.23%) 하락한 1190.2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