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사내 바자회를 통해 걷힌 수익금을 서울 강서구 소재 장애인 단체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부문 담당 상무는 이날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를 방문, ‘2019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단체는 아시아나가 지난 2015년부터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을 지원해 온 곳으로 지원금은 장애인 재활치료 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는 2013년부터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해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했다. 걷힌 물품들을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에 위탁 판매를 맡겨 걷힌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왔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중고 물품의 자원 재순환과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의미가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면서 “매년 동참하는 인원과 기부 물품들이 늘어나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