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포스코가 EBS 크리에이터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을 지어줬다.

포스코는 집 없이 소품실 구석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고객사와 함께 만드는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적용해 약 한 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새로운 숙소인 '펭숙소'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팽숙소는 키가 210㎝에 달하는 펭수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공간을 짓는 데 주안점을 두고 녹슬 걱정이 없는 특수 철강제인 포스맥을 C모양으로 가공해 골조를 올렸다는 설명이다.

또 펭수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철판에 펭수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 외장재를 넣었다. 아울러 내부는 펭수의 화보와 펭수를 형상화한 소품으로 꾸며졌다.

포스코가 만든 펭숙소는 경기도 일산 EBS 사옥 로비에서 볼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노빌트로 지은 펭숙소를 더 자세히 보고 싶은 팬들을 위해 펭수가 소개하는 콘셉트의 펭숙소 랜선 집들이 영상을 제작해 포스코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재할 것"이라며 "포스코 인스타그램을 통해 펭수 굿즈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펭숙소 제작기와 새집에서 여는 펭수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지난 13일 EBS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됐으며 포스코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