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동반성장 위해 3년간 958억 지원
SK건설,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동반성장 위해 3년간 958억 지원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12.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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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문(왼쪽부터) SK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임영문(왼쪽부터) SK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SK건설이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의 상생을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로 임금격차를 해소한다. 이와 함께 3년간 958억원을 지원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주요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구성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비즈파트너 대표 99명 등 13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SK건설은 이 자리에서 비즈파트너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및 비즈파트너와 ‘혁신주도형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비즈파트너와 거래 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동반성장 대여금, 동반성장 펀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공동 기술개발 지원, 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3년간 총 95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1998년부터 매년 말에 한 해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비즈파트너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전·품질·동반성장 등의 분야에서 우수 비즈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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