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겨울철 극한 아르바이트 2위 ‘건설 일용직’, 1위는?
[이지 보고서] 겨울철 극한 아르바이트 2위 ‘건설 일용직’, 1위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2.2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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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알바몬
그래픽=알바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택배 상하차’와 ‘건설 현장 일용직’, ‘세차장 손 세차’가 겨울철 극한 아르바이트(알바) TOP3에 꼽혔다.

알바몬이 알바 경험이 있는 20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2942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극한알바 vs 꿀알바 직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겨울철 극한알바 1위는 ▲택배 상하차(52.2%)로 집계됐다. 이어 ▲건설 현장 일용직(42.1%) ▲세차장 손 세차(41.1%) ▲전단지 배포(37.2%) 순이다. 공통으로 한겨울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근무하는 직무들이다.

이어 ▲오토바이 배달(35.9%) ▲이삿짐(17.4%) ▲스키장 안전요원·강사 알바(12.7%)를 겨울철 극한알바라 답한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스키장 알바는 스키 및 스노우보드를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로 대학생에게 인기가 높지만 겨울 내내 칼바람을 맞으며 근무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겨울철 극한알바’ 순위에 올랐다.

알바생들이 이들 알바 직종을 ‘겨울철 극한알바’로 꼽은 가장 큰 이유는 ‘한겨울에 오랜 시간 밖에서 근무하기 때문(8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작업환경이 춥고 명절/연휴 시즌으로 인해 업무량이 많기 때문(53.0%)’이라는 답변도 많았다.

이 외에는 ▲길(노면)이 얼어 각종 사고에 대한 위험이 커져서(39.3%) ▲눈/추위 등으로 야간근무와 출퇴근이 어려워서(12.7%) ▲눈으로 인한 질척거림 때문에 바닥 청소를 자주 해야 해서(7.2%) ▲송년회/신년회/명절 연휴 등 남들 놀 때 일해야 해서(6.4%) 겨울철 극한알바로 꼽았다는 알바생이 많았다.

반면 ‘겨울철 꿀알바’ 1위는 ‘카페알바(43.7%)’, 2위는 ‘사무직 알바(43.5%)’가 꼽혔다.

그다음으로는 ▲영화관/공연장 알바(36.9%) ▲찜질방 알바(33.2%) ▲실내놀이터/키즈카페 알바(10.7%) ▲백화점/유통점 판매 알바(10.1%) 순으로 높았다.

알바생들은 이들 알바 직종을 겨울철 꿀알바로 꼽은 이유로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라 답한 알바생이 88.5%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재미있게 즐기면서 일할 수 있기 때문(37.1%) ▲일이 어렵지 않아서(23.7%) ▲취업을 위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15.7%)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서 일해 볼 수 있어서(15.2%) ▲명절/연휴로 특히 일이 많아지지 않아서(13.4%)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실제 카페알바는 다양한 음료의 시음 혜택을 주는 사업장이 많고 영화관 알바는 무료로 영화를 보거나 매점상품의 할인 혜택을 주는 사업장이 많아 쾌적한 실내에서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알바 직종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 사무직 알바는 취업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고학년 대학생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높은 방학 알바 직종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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