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치킨가게, 프랜차이즈 업종 중 매출 최하위…‘약국‧편의점‧제과점’ Top3 차지
[이지 보고서] 치킨가게, 프랜차이즈 업종 중 매출 최하위…‘약국‧편의점‧제과점’ Top3 차지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2.27 15: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주요 업종별 가맹점당 매출액. 자료=통계청
2018년 주요 업종별 가맹점당 매출액. 자료=통계청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창업 종목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치킨가게의 가맹점 당 매출이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이 가장 많은 상위 3개 업종은 약국과 편의점, 제과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 조사 잠정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주요 12개 업종 가운데 가맹점당 연간 매출액이 가장 적은 업종은 치킨(1억6910만원)이다. 이어 ▲생맥주‧기타 주점(1억7370만원) ▲김밥‧간이음식(1억8790만원)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의약품(약국)으로, 연평균 매출이 10억4520만원에 달해 치킨집보다 8억7000만원 많았다.

의약품에 이어 ▲편의점(5억1010만원) ▲제과점(4억1780만원)이 가맹점당 매출액 상위 업종을 차지했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0만8618개로 전년(20만6515개) 대비 2103개 늘었다.

가맹점수가 가장 많은 3대 업종은 ▲편의점(4만1359개) ▲한식(2만9209개) ▲치킨(2만5110개) 업종이었다. 3개 업종 가맹점수는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업종별 전년 대비 가맹점수는 ▲외국식(16.6%) ▲두발미용(12.7%) ▲김밥‧간이음식(10.3%) 등이 증가했다. 반면 ▲의약품(-6.7%)과 ▲제과점(5.9%) 등은 감소했다.

가맹점 종사자수는 80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3000명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편의점(17만9000명) ▲한식(12만4000명) ▲커피‧비알코올음료(7만7000명) 업종이 가장 많았다. 3개 업종은 전체 종사자의 47.1%를 차지했다.

전체 가맹점 매출액은 67조154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3조7240억원(5.9%) 증가했다.

▲편의점(21조1000억원) ▲한식(8조7000억원) ▲치킨(4조2000억원) 등 3개 업종이 전체 매출액의 50.7%를 차지했다.

가맹점 매출액은 ▲외국식(22.5%) ▲김밥·간이음식(18.4%) ▲생맥주․기타주점(17.9%) 등은 증가했다. 반면 ▲의약품(-0.1%) ▲제과점(-3.1%)은 감소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의약품(3억1190만원) ▲편의점(1억1780만원) ▲안경‧렌즈(1억 1770만원) ▲제과점(8780만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커피‧비알코올 음료(4440만원) ▲두발미용(4630만원) ▲김밥‧간이음식(5350만원) ▲피자‧햄버거(5840만원)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