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국 음식점과 도소매 업체 46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자는 취지로 사업경력 30년 이상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가 뛰어난 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서울 관악구 삼미옥 ▲전남 여수시 대성식당 ▲제주 연동의 짱구분식 ▲광주 동구의 아씨주단 ▲부산 진구의 이화인재상사 등 46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에 백년가게는 총 334개(음식점 240개, 도소매 업체 94개) 업체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홍보와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우대 혜택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우대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과 함께하는 백년가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수렴하고 백년가게 선정 시 ‘국민 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월부터 전국의 소상공인 지원센터(62개)에 수시 신청 또는 추천할 수 있으며 서류 평가, 현장 평가, 지방 중기청별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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