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한화생명 청소년봉사단,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사회공헌] 한화생명 청소년봉사단,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1.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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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화생명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으로 활동하는 고등학생 300명과 함께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에서 겨울캠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청소년봉사단의 지난 1년간 활동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우수 봉사단 셀을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겨울캠프 기간 강원도 폐광지역(태백, 영월, 정선, 삼척 등)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270가구에 연탄 약 7만장을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지난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을 슬로건으로, 주변의 사회문제를 청소년들이 직접 찾아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제로 활동했다. 활동과정을 직접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SNS를 통해 전파했다.

우수 사례로 선발된 대구 지역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등‧하굣길 언덕의 안전문제’와 관련된 내용이다. 학생들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고등학교 앞 가파른 경사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대외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구의회를 방문하는 등 학생들이 목소리를 지속해서 낸 결과 관할 구청의 변화를 이끌었다. 안전펜스와 미끄럼방지 보도블록 설치, 골목길 주변 LED 가로등 설치 및 불법주차 집중 단속 등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며 안전한 등‧하굣길의 성과를 얻었다.

이외에도 인천 지역 학생들은 강화도 심야약국 운영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 지역 학생들 또한 소방서와 함께 주민들에게 화재 대처법과 골든타임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힘쓰는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 상무는 “청소년의 87%가 사회‧정치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 있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견한 것은 물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사회적 책임감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지난 2006년 창단했다. 매년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를 직접 기획해 1년간 활동하는 주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14년간 약 5500여명의 청소년이 취약계층 방문, 친환경 캠페인, 해외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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