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하나투어가 오는 2월 출발 예정인 중국 여행 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당초 25일부터 이달 출발분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여행 상품 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을 2월 말까지로 확대한다. 또 수수료 면제 기간 이전 출발 상품 가운데 현지에서 여행지 폐쇄 등으로 일정 소화가 이뤄지지 못한 경우 해당 일정에 대해 부분 환불을 실시할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여행을 포기하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기간을 확대했다”면서 “부디 사태가 진정돼 누구나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날 수 있디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