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비하인드>“이제 제발 끝내줘”
<재계비하인드>“이제 제발 끝내줘”
  • 재계팀
  • 승인 2011.0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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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건설 B사장, 밤잠 이루지 못하는 까닭

[이지경제=재계팀] 사정당국의 칼날이 옭죄면 그만큼 기업들은 움츠릴 수밖에 없다. 내사나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업에선 그들의 동선만 따라갈 뿐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다. 그런데 거둘 줄 알았던 칼날이 다시 날을 세우고 덤벼든다면 기업의 수장은 그만큼 큰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A건설 B사장이 그 모양새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요즈음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끝날 예정이었던 사정당국의 수사가 3개월 연장된 탓이다.

 

사정당국의 칼날을 받았을 당시만 해도 그는 ‘그러려니’ 하며 안일하게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수사가 진행되면서 고강도 수위를 보이더니 급기야 기간연장까지 되자 좌불안석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사정당국에선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조경과 관련된 것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조경은 비과세항목으로 비자금을 만들기 좋은 분야라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따라서 A건설은 이번에 법망을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럴 경우 B사장의 거취로 장담할 수 없어 그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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