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고객접점의 위생을 강화하고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고객 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고객접점 위생 강화를 위해 전국 고객방문 직원 및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했다. 또 고객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신체접촉 금지, 방문 전·후 손세척 등 안전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외출을 자제하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채널 서비스도 강화했다.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KT샵과 스마트폰 앱인 ‘마이케이티’, 고객센터를 통하면 ▲휴대폰 ▲인터넷 ▲TV 등 각종 통신 상품의 가입, 조회, 변경 등 대부분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샵에서 휴대폰을 신청할 경우, 집 주변의 대리점을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샵 전용 서비스인 ‘여기오지’를 신청할 경우 KT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휴대폰 개통 ▲데이터 이전 등의 서비스를 직접 처리해준다.
KT는 고객 안전을 위한 비대면 채널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KT샵에서 상담 신청 후 휴대폰을 주문한 선착순 1000명에게 국산 KF94마스크 10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우려가 큰 고객들이 안심하고 K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직접 대면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샵과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