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SG생활안전과 신사업·신시장 개척 ‘맞손’
대우건설, SG생활안전과 신사업·신시장 개척 ‘맞손’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2.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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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건설
김창환(왼쪽에서 여섯 번째)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전무와 이상룡(왼쪽에서 다섯 번째) SG생활안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우건설이 방산 및 생활안전사업 분야 특화기업인 SG생활안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한 벨류체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건설과 SG생활안전은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전무, 이상룡 SG생활안전 대표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SG생활안전은 CJ그룹의 계열사로 국내 1호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경력을 갖춘 방산 및 생활안전사업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방독면 필터 및 여과기 기술을 기반으로 학교 실내공기환기 시스템에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돈/미세먼지 제거기술, 공기정화에 특화된 방호시설 시스템 내 설비기술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대우건설과 SG생활안전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학교, 지하철 등 공공기관 내 공기정화 및 내진보강 솔루션 제공사업,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정화 및 재난대피 시스템 개발 사업, 플랜트 등 산업시설용 안전강화 시스템 개발 사업, 대형 야외공기정화시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말 SG생활안전 신주발행에 참여해 전체 지분의 5%를 투자한 바 있다.

대우건설의 지분투자 및 전략적 제휴 체결은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해 벨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SG생활안전과의 전략적 제휴로 신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따라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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