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 7주째 둔화, 강남4구 하락폭 확대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 7주째 둔화, 강남4구 하락폭 확대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2.06 15: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7주 연속 둔화됐다.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7주 연속 이어진 상승폭 축소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0.05%), 서초구(0.04%), 송파구(0.05%)는 재건축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출현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도 0.01%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상승세가 가팔랐던 양천구는 22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마포구(0.04%), 용산구(0.02%), 성동구(0.03%) 등 서울 대부분 지역이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폭 축소됐다.

상승폭이 낮았던 노원구(0.07%), 중랑구(0.04%)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지역은 신분당선 연장 호재가 있는 수원 권선구 아파트값이 1.23%나 올랐다. 수원 팔달구와 수원 영통구도 각각 0.96%, 0.9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인 수지구(0.71%), 인천(0.07%)도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동일하게 0.05% 올랐다. 겨울방학 이사수요는 대체로 마무리됐으나 직주근접 수요와 청약 대기 수요, 정비사업 이주수요, 매매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역세권 또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와 인천은 전주와 동일하게 각각 0.13%, 0.12% 올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