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상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과 ‘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브랜딩(Corporate Identity/Branding)’이다.
라이프플러스는 지난해 7월 레드 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78명의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라이프플러스만의 가치를 일관성 있게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56개국 7298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화금융 계열사(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는 지난 2017년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전통적인 금융사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고객의 삶에 집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를 주제로, ▲금융(Financial) ▲신체(Physical) ▲정신(Mental) ▲영감(Inspirational)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로고 디자인을 통한 시각화를 넘어 고객이 직접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할 다양한 기회 제공과 유기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