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발레' 2년 만에 국내 나들이
'아이스 발레' 2년 만에 국내 나들이
  • 유병철
  • 승인 2010.06.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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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립 발레단 상트 페테르부르크 막올려

오는 8월, 2년간 기다려온 러시아 국립 발레단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아이스 발레'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서울예술기획㈜은 오는 7월부터 수원, 군포, 이천, 대전에서 서울까지 한 달 동안 '아이스 발레' 투어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공연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올려질 예정이다.

'아이스 발레'는 지난 1998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이 후 올해로 국내 공연 13년째 접어드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매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여름시즌의 대표 작품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발레단은 지난 67년, 고전 발레의 대가이며 '빙상 위의 연인'으로 추앙 받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창단한 발레단이다. 상트 페테르 부르크 국립 아이스 발레단은 창단 이래 세계 각 지역에서 1만회 이상의 공연을 올리고 있으며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의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하여 전 세계 이목을 모았다.

'아이스 발레'는 '오페라 극장 아이스 공연'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피켜스케이팅 선수출신이 발레라는 예술장르와 접목했다는 점도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아이스 발레'의 대표적 레퍼토리로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백조의 호수', '신데렐라' 등 이 있다. 그 중 국내에서는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이 많이 올려졌었다. 2010 '아이스 발레'는 국내에는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프랑스의 동화작가 C.페로의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아이스 발레'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음악이다. 막이 오르면 귀에 감기는 친숙한 음악은 관객들의 작품몰입을 극대화 시킨다. 탄탄한 구성력과 화려한 의상에 차이코프스키나 프로코피에스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의 음악은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무대와 객석을 서로 교감시키는 하나의 통로가 된다.

오는 8월에 올려지는 '아이스 발레'는 공연기간 동안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하여, 학생들 특별할인은 물론 화장품, 호텔 식사 권, 쥬얼리 등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했다.

또한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두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발레 패키지' 상품과 '아이스 발레 체험 패키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이스 발레 체험 패키지'는 공연기간 중 공연을 세계 정상권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발레단 수석 단원들에게 직접 스케이팅 기술과 발레동작을 배워볼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시간이다. 김연아 선수의 멋진 활약으로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아이스 발레 체험 패키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유병철 ybc@ezyeconom ,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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