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희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알려진 ‘양지7지구 지역주택조합’이 빠른 사업 추진으로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양지7지구 지역주택조합’은 3개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1단지 1611세대 ▲2단지 1479세대 ▲3단지 1131세대, 총 4221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부분 중소형타입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양지7지구 지역주택조합은 대규모 단지에도 불구하고 빠른 조합원 모집과 우수한 토지계약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사례에 근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합원 모집은 ▲1단지 1276세대(79%) ▲2단지 1199세대(81%) ▲3단지 967세대(86%)로 평균 82%가 모집됐다. 토지계약은 ▲1단지 93% ▲2단지 83% ▲3단지 96%로 평균 90%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사업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허가 단계에서는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접수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고시 및 조합설립인가 등을 통해 오는 2021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사업지 도보 10분 거리에 오남역 개통(2021년 5월 예정)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GTX-B노선 개통, 진접선 개통으로 교통 장점과 사업지 300m 내 양지초, 오남중, 오남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왕숙신도시 조성 및 4호선 연장사업으로 인한 서울 접근성 개선 등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40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 조성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토지확보 및 인허가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빠른 입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7지구 지역주택조합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690-8번지에 위치해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