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성수 기자]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에서도 한글 문서를 볼 수 있게 됐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한글(HWP) 형식의 문서읽기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한컴오피스 한글 뷰어 안드로이드 에디션’을 9일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에디션’은 ‘한글 97’부터 ‘한컴오피스 한글 2010’까지 한글(HWP)문서를 모두 지원한다. ‘아이폰 에디션’은 지난해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에디션’은 이메일에 첨부된 한글문서 보기, 한글문서 이메일 전송하기, 디바이스 내의 폴더관리 기능 및 보안문서 지원, 외장 메모리 파일읽기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또한 한글문서 열람시 모바일용 폰트로 자동변환돼 보여지며, 최신 보안 패치도 적용됐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안드로이드 용 문서 뷰어 앱 출시를 통해 한컴은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지원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후 맥(MAC)용 뷰어 등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