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병희 기자 = 서울시 강동구 명성교회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탈바꿈했다.
27일 강동구청은 지난 26일 부목사 등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명성교회에 현장대책반을 구성하고,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에 돌입했다.
의료진들은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1차 밀접 접촉자 215명에 대한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42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제2의 신천지 사태를 막기 위해 의료진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15일부터 21일까지 부목사가 참여만 예배만 여덟 번, 16일 오전 1부 예배의 경우 신도 2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문병희 기자 moonphot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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