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코로나19’ 극복 동참
[사회공헌]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코로나19’ 극복 동참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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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신세계와 현대백화점그룹이 코로나19 피해 복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날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의 뜻을 모아 1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며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 인력과 소외 계층 지원 등에 먼저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부터 전국의 다양한 재해 발생 시 구호 활동을 해온 순수 민간구호 단체로 신세계그룹은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및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이 협회를 통해 피해 해당 지역을 지원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성금 기탁 이외에도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 인력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24일 이마트를 통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에 기부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1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지역의 감염 확산 방지 및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지원 봉사자, 방역 인력 등을 위해 생필품과 위생용품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피해 확산 방지와 복구 지원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500억원을 긴급 조성해 무이자로 지원해주고 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의 경우 업체별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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