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V '여자만세', 제작발표회 개최
QTV '여자만세', 제작발표회 개최
  • 유병철
  • 승인 2010.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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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가 지난 25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에서 감성 리얼리티 '여자만세'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QTV 이문혁 제작팀장을 비롯해 이경실, 정선희, 정시아, 간미연, 고은미, 전세홍 등 대부분의 출연진과 약 9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자만세'는 이날 참석한 6명의 여자 연예인에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신영까지 총 7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캐스팅돼 화려한 출연진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30일에 첫 선을 보이는 '여자만세'는 다양한 연령과 캐릭터의 여자 연예인들이 '여자가 더 늙기 전에 도전해야 할 101가지 것들'이라는 컨셉으로 각종 미션에 도전, 그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갈등, 감동 등을 담은 프로그램.

이들 7명의 여자 연예인은 스타가 아닌 평범한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살아 가면서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일, 시기나 기회를 놓쳐 못했던 일 등을 수행하며 인간적인 내면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엄마이자 딸이자 아내로서 대한민국 여자를 대표하는 것이다.

이날 이문혁 제작팀장은 "진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고 있는 QTV가 리론칭 1주년을 맞아 이 시대 여성들의 실제 이야기와 목소리를 담아 보자는 취지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 동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여자의, 여자에 의한, 또 여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죽는 것보다 늙는 것이 더욱 두렵다는 여자 시청자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와 함께 대리만족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여자만세'의 맏언니 격인 이경실은 "더 늙기 전에 마음 속으로만 품어왔던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이 우리 여자만세 멤버들과 같이 함께 울고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출연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정선희는 "아직은 무대가 어색하고 조금은 위축되지만 새로운 동료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어 마음이 설렌다"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만큼 포장이나 거짓없이 내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힌편 그는 그간의 힘들었던 근황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거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QTV의 '여자만세'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볼 수 있다.

1회에는 '대한민국 평균 건강미를 가진 여성이 되자!'라는 목표 아래 출연진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고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살펴본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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