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울산2공장 도장공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27일 고열로 조퇴한 뒤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현대차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울산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확진자 근무지와 동선 등을 파악해 정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확진자와 같이 식사를 한 밀접 접촉자 5명과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도장부 전원을 격리 조치했다.
현대차 울산2공장이 가동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의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2공장 도장공장 직원이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최종 폐쇄 범위와 기간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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