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구·경북 지역 74개 중 39개 매장 한시적 휴점
스타벅스, 대구·경북 지역 74개 중 39개 매장 한시적 휴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3.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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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일부 매장을 한시적으로 휴점한다고 9일 밝혔다.

휴점 대상 매장은 대구와 경북 지역 내 운영 매장 74개 중 ▲대구동천 ▲대구시지 ▲대구팔공산 ▲대구상인역 ▲대구삼성화재 ▲대구죽곡 ▲대구이곡 ▲대구수목원 ▲대구진천역 ▲대구중앙로역 ▲대구수성호수R ▲대구월성 ▲대구유통단지 ▲대구계산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수성동 ▲대구월촌역 ▲대구시티센터 ▲대구광장 ▲대구죽전역 ▲대구계명대 ▲동성로중앙 ▲수성리더스 ▲수성레이크 ▲동대구터미널 ▲대구성서 ▲동성로로데오 ▲경북대 ▲동성로광장 ▲대구범어제니스 ▲대구서부정류장역 ▲대구동촌유원지 ▲대구중앙로 ▲대구칠곡 ▲대구가톨릭대 ▲대구수성하이츠 ▲대구법원 ▲영남대 ▲대구봉무 등 39곳 매장으로 이 중 9개 매장은 지난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오던 휴점이 연장됐다.

언택트 주문이 활성화된 대구·경북 지역 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35곳의 매장은 전문 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방역을 강화하며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정상 운영되는 대구·경북 35개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위해 테이블 간 간격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 및 창가 스탠드 업 테이블 등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더욱 넓게 재배치해 고객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계산대 앞에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파트너와의 안전거리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주문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종이 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매장 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TF를 구성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선제적인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해 왔다.

특히 모든 매장에서 파트너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손 소독제를 비치함을 물론 정기적인 시간마다 담당 파트너가 테이블, 컨디먼트 바, 출입문 손잡이 등 매장 내 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위생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단축 조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지자체 지역에서는 고객 요청 시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달 21일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 내 모든 매장에서는 전문 업체가 1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방역과 소독 활동을 진행해 왔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코로나19의 선제적인 감염 예방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대구·경북 지역 39개 매장의 한시적 휴점을 결정했다”면서 “2주간 연기됐다가 개학하는 시점인 3월23일에 맞춰 재오픈 예정이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오픈 시점은 빨라지거나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사용 못 한 고객들을 위해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23일부터 만료되는 스타벅스 e-쿠폰 및 영수증 출력 쿠폰의 유효기간을 5월31일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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