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조합 사업관리 능력 입증 “절감된 사업비 16억 환급”
현대건설, 조합 사업관리 능력 입증 “절감된 사업비 16억 환급”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3.10 09: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힐스테이트 녹양역.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건설은 이달 말 진행 예정인 경기 의정부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지비, 건축비 등의 비용 증가로 입주 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통상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 사례와 확연히 다르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이번 해산총회를 통해서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에 잔여사업비 16억원의 환급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대표는 “지역주택조합이 일반적인 분양주택 사업에 비해 토지 확보 지체, 인허가 기간 장기화, 조합원 모집 기간 지연 등으로 인해 입주 시기 지연 및 분담금 추가에 따른 집단민원이 많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성공적인 사업장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 2015년 6월 조합원 모집 개시 이후 1년 만에 착공했고 2018년 11월에 입주를 완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의 성공을 바탕으로 수주에서 사업관리까지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노력했으며 타 지역주택조합사업장에도 지속적인 사업비 관리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경기북부생활권의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 중인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체비지(도시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한 토지) 약 3만3000㎡(약 1만여평)을 매입해 총 758세대를 건립한 단지다. 녹양역과 가능역 각각 5분 거리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의 교통여건이 우수한 사업지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모집 초기 3.3㎡당 8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차별화된 단지 설계 및 4Bay 구조만의 장점인 공간 활용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현재는 3.3㎡당 1170만원대(KB 시세 2020년 2월 28일, 전용 84㎡ 타입 기준)를 상회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