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 단지 제외) 중 4개 단지 총 2200가구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본격적인 조성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으며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덕은지구는 상암DMC와 연계해 약 30만3300㎡ 규모의 미디어밸리 복합타운 사업 조성 계획으로 상암DMC와 시너지효과가 나는 것은 물론 향후 자족 기능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아울러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인근에 수색역세권, 미디어시티 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약 58만8000평 규모에 6만여명이 종사하는 서부권 미디어 특화산업 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임성수 GS건설 분양소장은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및 강서구 등과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보니 이전부터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여기에 미디어밸리 복합타운, 월드컵대교 등 풍부한 개발 호재로 인해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되며 조성 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예정이어서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MC리버파크자이, DMC리버포레자이는 오는 4월 오픈 예정으로 현재는 일산서구 주엽동 81번지(뉴서울프라자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